- 간증 : 문영이 집사(풍성한교회)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저는 믿음의 집안으로 시집을 가게 되어 시어머님의 권유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40여 년 동안 그런대로 큰 걱정 없이 평범한 생활 속에서 주일을 찾는 종교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필요 할 때만 하나님께 “~해 주십시오”라는 의례적인 기도 밖에 할 수 없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그러던 중 2005년 11월, 남편이 6개월 밖에 생존할 수 없는 폐암말기 환자라는 청천벼락 같은 의사에 말을 듣고 저는 망연자실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 했기에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저는 하늘에 대고 원망의 소리와 독백과 푸념을 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살려 주세요. 아직은 아닙니다. 안됩니다!”라고 외치며 주저앉아 주님께 기도하는 일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 용서해주세요. 교만하고 불쌍한 영이를 용서하세요.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앵벌이 신앙인으로 산 것을 회개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 풍성한 교회 복음훈련을 통하여 새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 하루 하루를 살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저의 모든 죄를 담당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사 59:1)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2)”

목사님의 치유기도에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고 믿음으로 기도한 저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남편은 5년이 지나도록 살았습니다. 이 모든 영광이 주님은 분명 쓰실 때가 있었기에 지켜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2개월 전에 어머님께서 소천을 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천국입성’이라는 화환을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화환 때문에 감명을 받았고, 저 역시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성도가 죽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입성하는 것이란 사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도 어머님께서 주신 성경책을 보았습니다. 학교 문턱에도 못가보신 분의 글씨라지만 그 내용은 그 어떤 글보다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에미가 하나님의 말씀을 너에게 주노라” 항상 행동으로 말씀하시는 어머니! 당신은 내게 하나님은 같은 분이었습니다. 어머니! 당신이 저의 인생에 저의 시어머니가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지키며, 이 땅 살다 천국 갈 수 있는 며느리로 다시 태여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남이란 인생의 삶에 너무나 중요함을 요즈음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으로 시집을 갔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복음적인 목사님을 만났기에 40년의 종교인이 참 기독교인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5년간 투병 생활하는 남편을 간호하면서 희생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넉넉하게 살았던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일 때문에 재산을 다 잃고 지금은 단칸방에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아침에 눈만 뜨면 직장에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지친 몸으로 퇴근을 합니다. 그러나 요즈음 새로운 인생을 사는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19:23)”는 말씀처럼 주님을 경외하며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믿음 없이 살았던 지난날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이제 남은 생애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종교인이 아닌 참 성도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합니다. 참 진리와 복음을 깨닫고 보니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천국을 살다가 천국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존재물에 관계없이 요즈음 행복합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